관광특구의 현주소를 파악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4/03/14 [19:53]

관광특구의 현주소를 파악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4/03/14 [19:53]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는 라듐온천인 수안보를 비롯해 유황온천인 살미 문강온천, 탄산온천인 앙성온천 등 삼색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덧붙여 충주호를 위시한 탄금호 등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으로 많은 개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덧붙여 고구려, 백제, 신라가 철의 주산지이며 전략적 요충지인 충주를 손에 넣으려고 각국이 전력을 다했던 역사적 도시이기도 하다.

고구려의 제2도시였던 국원성, 신라의 제2도시였던 중원경 등 삼국시대 우리나라의 대표적 도시이기도 한 곳이다. 그러니 자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고 개발의 방향과 추진능력에 따라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충주시이지만 관광인프라 구성에는 소홀한 점이 너무 많다.
  
지금까지 기업유치나 정부예산으로 이루어지는 도로 건설 등에는 노력을 대가가 조금 보이고 있으나 민자유치 등에는 매우 소홀했던 점이 충주관광을 활성화시키지 못했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중국경제가 점차 커지고 있고 이웃 일본의 관광객을 비롯한 동남아 등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풍부한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충주관광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충주 수안보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래 이렇다 할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단지 이랜드 그룹에서 옛 와이키키 건물 등을 인수해 힐링, 놀이, 스파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있고 이를 충주호 유람선(크루즈)으로 연계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는 구상에 이어서 앞으로 기대되는 바가 있지만 규모면에서 충주관광을 이끌어나가기에는 조금 적은 면이 없지 않다.
  
70~80년대 충주관광을 이끌었던 수안보가 점차 퇴보하여 지금은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많이 사라진 상태다. 또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에도 이렇다 할 대책 하나 세우지 못하고 더욱이 민자유치는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니 한심한 노릇이다.
  
관광특구는 1993년 관광진흥법에 의해 도입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 등을 위하여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활동과 관련 서비스 안내 체계 및 홍보 등 관광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하는 것이다.
  
이는 2004년 10월 관광진흥법을 일부 개정하여 특구의 지정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하고 특구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으므로 이는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광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은 1994년 8월 제주도, 경주시, 설악산, 유성온천, 해운대 등 5곳을 비롯하여 총 27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 특구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성 추진 내용을 평가하여 우수특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확대하고 관광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점도 관광특구를 활성화시킬 이점의 하나이다.
  
이처럼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는 1997년 지정된 속리산 관광특구와 수안보 관광특구, 그리고 2005년 지정된 단양 관광특구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러한 관계로 충주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 온천지구와 문강온천이 있는 살미면 일대의 관광지역 개발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수안보 관광특구가 활성화되어 충주관광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지정된 관광특구들의 현주소를 하나하나 분석해 그들과 우리 지역을 비교 분석하고 무엇이 우리 지역의 관광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역사와 문화 충주의 장점들을 하나하나 분석해 관광 인프라의 초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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