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관광,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4/03/28 [14:44]

충주의 관광,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4/03/28 [14:44]
▲ 이규홍 대표이사     ©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온천과 문강온천, 살미면 일대의 관광특구는 이렇다 할 개발을 하지 못한 채 20년 가까운 세월을 허비했다.

온천 관광은 온천 하나만을 바라고 관광객을 유치하던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다. 이제는 놀이와 웰빙 그리고 테마가 곁들여져야 관광객이 찾아오고 융성한 옛날의 영화가 다시 찾아 올 것이다.

또한 수안보뿐만 아니라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 될 듯 될 듯 하면서도 쉽게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없는 것은 관광객 기호에 맞는 여러 가지 볼거리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테마 형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어우러져야하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관광테마의 자원은 풍부하다. 충주가 자랑하는 역사 속에서 바라보는 충주는 삼국의 중심고을답게 풍부한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곳이다.
  
고구려가 가장 소중히 생각했던 국원성은 고구려 남진의 전진기지로서 수도 국내성 다음가는 도시로 발달시켰으며, 당시 철기문화시대의 가장 필요했던 철의 주산지로 무기, 농기구 등과 기타 장신구를 만드는데 가장 유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고구려의 뒤를 이어 충주를 점령한 신라는 국원소경, 중원소경, 중원경 등의 지명으로 충주를 경주 다음가는 제2의 도시로 남쪽에 치우친 수도 경주를 대신해 중북부 일대를 다스리는 제2수도 역할을 감당하였음은 물론 신라의 가야 병합 후 가야 유민들의 대거 이동으로 인해 발달해 있던 가야 문화와 신라, 고구려 문화가 융합, 발전하는 문화의 꽃을 피웠기 때문에 삼국의 각각 특징있는 문화와 통일 이후 나타난 융복합적인 문화를 발굴하여 정리해 놓는다면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삼국문화의 집산지가 될 것이다.
  
또한 충주신문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삼국민속촌 건립이 함께한다면 충주는 삼국문화의 역사적 산실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가금면 루암리에서 신라 귀족들의 묘가 250여기 이상 발굴되어 당시 충주의 위상을 실감케하며 역사적 가치도 충분히 인정되고 있다. 그리고 충주는 남한강 상류의 수운 거점 도시로서 고려때부터 이어온 목계나루의 번성함에서 나타난 수운문화의 복원과 대몽항쟁으로 고려를 지켜낸 김윤후 장군의 충주성 싸움의 고장이고 6.25한국전쟁때 우리나라를 구한 동락전투가 있어 구국의 고장으로도 꽃 피우는 곳이다.
  
이밖에도 많은 역사적 자료들이 나열되어 있으나 기회 있을 때 마다 정리하기로 하고 이처럼 많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도 흔치 않을 터, 이것을 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충주 관광특구를 활성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러한 역사, 문화를 하루아침에 복원시키고 관광자원화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나하나 계획에 따라 순서를 정해놓고 차근차근 투자하고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관광산업은 민자유치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바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창출하고 이익을 바라는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 민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점차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그리고 미국, 유럽 등지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길 또한 열어야 한다. 그래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놀이와 웰빙이 함께하는 관광의 고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자원이 충주를 둘러싸고 있는 충주호이다.
  
이곳은 물을 이용한 놀이를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충주의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요즘 관광도 마이스(MICE)산업으로 융합관광산업이 대세다. 각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Exhibition)의 머릿글자를 딴 마이스(MICE)산업은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하는데 행사와 연계되는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는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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