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를 가다 - 제주도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4/04/03 [17:23]

관광특구를 가다 - 제주도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4/04/03 [17:23]
▲ 이규홍 대표이사     ©
우리나라 관광지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관광을 성장시키는 자치단체가 어떠한 계획과 전략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지, 그 중 우리 충주시가 벤치마킹할만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충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충주관광의 테마를 무엇으로 선정하고 육성할 것인지를 진단해보기로 한다.
 
우선 우리나라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특구 중의 하나는 뭐니뭐니 해도 제주도가 으뜸일 것이다. 제주도는 우리나라가 1984년 8월 관광특구 지정제도를 도입해 1994년 경북 경주시와 강원 설악산, 충남 대전의 유성, 부산 해운대 등과 함께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2006년 7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특별자치지역으로 전환되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독자적인 자치권을 갖는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발하고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했다. 180만9560인 제주 전역을 3개 단지 10개로 세분하여 관광특구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북으로 목포와는 141.6km, 부산과는 286.5km 떨어져있고 동으로 대마도와의 거리는 255.1km 떨어져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지역 중암부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 화산 분출로 인해 생겨난 지형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고 만장굴, 김녕굴, 협제굴, 쌍룡굴 등 용암동굴이 발달해 있다. 남부해안 절벽에는 서귀포의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중문에는 천제연폭포 등이 자연경관을 이루고 용두암, 삼성혈, 칠성대, 사봉낙조, 용연야범, 영구춘화, 비자림 자생지, 문주란 자생지 등 자연관광지와 역사적 관광지로 어음리 빌레못동굴, 돌하르방, 고산리 선사유적, 삼양동 선사유적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여기에 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한라수목원, 제주 돌문화공원, 제주 매직월드, 허브랜드, 평화박물관, 분재예술원, 여미지식물원, 휘트니스타운, 미니미니랜드, 새벽오름관광타운, 수컷돌거북이 수석박물관, 김녕 미로공원, 금릉식물원, 제주 돌마을공원, 도깨비공원, 북촌 돌하르방공원 등 만들어가는 공원과 투자유치 관광자원 등이 넘쳐나고 있는 곳이다.
  
제주지역의 관광개발사업은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의해 2개 관광지구와 도시계획 시설인 4개 유원지 계획으로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제주관광자원의 새로운 동력으로 말산업특구와 크루즈산업진흥특구를 들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로 말산업특구가 된 제주도는 미국의 켄터키와 영국의 뉴마켓, 프랑스의 샹떼와 독일 하노버, 일본의 북해도 등이 말을 이용해 생산과 조련, 가공과 유통 등을 융복합해 말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점에 착안, 고대로부터 말 교육, 말 육성을 하여왔던 제주에 고부가가치산업인 말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말산업특구로 지정, 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서 제주도의 말 산업 매출액은 2012년 1,306억 원에서 2017년 2,2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승마체험인구도 2012년 82만 명에서 2017년 160만 명으로 두 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 하나의 제주관광의 신 성장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크루즈산업진흥특구는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활용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제주민군복합형 및 강정마을을 거점으로 하는 크루즈산업진흥특구를 생각해낸 것이다. 제주민군복합항에 15만 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하고 있다. 년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크루즈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한 관광산업 중의 하나이다. 제주 크루즈 관광객도 2010년 49회 5만5천 명에서 2012년 80회 14만 명으로, 2013년에는 170회 35만 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산업이다. 제주도는 매력성 제고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지역을 크루즈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제주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인프라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제주도이지만 자연을 관광산업에 접목시키고 테마가 있는 관광산업 육성 그리고 신성장할 수 있는 산업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제주도민의 열정을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할 때인 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생활개선 충주시연합회, 직접 만든 동치미 나눔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