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를 가다 - 온천지구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4/04/24 [14:50]

관광특구를 가다 - 온천지구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4/04/24 [14:50]
▲ 이규홍 대표이사     ©
관광특구를 가다 이번 주엔 수안보 온천과 마찬가지인 온천지역의 특구를 점검하고자 한다.

온천은 한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광지로서 첫 손을 꼽을 정도로 활성화 돼있었다. 그러나 웰빙, 헬스 등과 접목된 각 동네 목욕탕들이 활성화되면서 온천지구는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난번 언급한대로 관광의 수명주기에서 호황을 맞았을 때 신속히 놀이, 웰빙, 헬스, 힐링, 테마 등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광패턴을 모색하지 않은 것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수많은 온천들이 이제 새롭게 태어나려는 노력을 하고 여러 가지 활로 모색을 하고 있다. 더욱이 잘못된 온천법으로 인해(25℃ 이상이면 온천으로 등록) 무분별하게 온천을 개발하려는 사태가 온천의 가치를 더욱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나라 대표적인 온천 몇 군데의 노력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1994년 우리나라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유성온천은 대전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하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대왕이 계룡산에 도읍을 정하러 왔다가 이곳 유성온천에서 목욕을 하였다 하고, 그의 아들 태종이 전라도 임실에서 열린 강무임어를 위해 행차하던 중 이곳에 들러 목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피부병, 위장병, 소아마비,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부인병, 두풍에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주변 관광지인 계룡산 국립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 꿈돌이랜드,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선사박물관, 대덕연구단지, 대전동물원,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자연사박물관 등과 어우러져 발전하고 있다.
  
온양온천은 세종대왕을 비롯한 세조, 숙종 등 왕들이 행궁을 짓고 자주 찾던 온천이다. 이곳은 수도권 광역전철의 개통으로 관광객이 하루 1만여 명에 이른다. 이에 아산시에서는 온천 주변의 철도 하부공간의 공원화조성사업과 온천역에서 신정호까지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의 시내 관광을 돕기 위해 미니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위한 전용도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2016년 온천역 일대 중심상권재정비사업 추진, 도심재정비 그리고 한방과 양방을 연계한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하여 보양온천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변 아산온천지구 내 건강보양테마온천시설인 아산 스파비스가 있다. 이는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입욕프로그램으로 한방입욕제, 아로마 해독치료서비스, 포도탕, 약초탕, 레몬탕 등 23개 테마탕과 노천탕과 눈썰매장, 피크닉장 등 건강가족테마의 개념을 도입한 대규모 보양온천으로 3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도고온천에는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스파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스파도고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물, 빛, 바람을 주제로 한 다목적 테마파크인 피나클랜드가 있어 특색있는 소정원과 산책로, 넓은 잔디광장, 동물원, 전망대와 시원한 폭포, 빛과 바람을 이용한 조형물, 태양의 인사 등 가족 나들이,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이 사람들을 기다린다. 여기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시디자인, 즉 담에 벽화 그리기로 어둡고 칙칙했던 공간을 밝고 화사하게 변화를 꾀했다. 또한 온양의 전통시장을 멋 내는 거리, 샘솟는 거리, 맛있는 거리로 족욕체험, 소원분수, 쇼핑 등으로 탈바꿈했다.
  
70년대 중반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부곡하와이는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2008년부터 남쪽지방인 경남 창녕에서 얼음축제를 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침체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얼음나라, 눈의 나라, 겨울나라, 빛의 나라, 추억의 놀이 등 5가지 테마로 구성, 갖가지 겨울놀이와 볼거리 그리고 온천욕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울진의 백암온천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천 경기 부양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온정면 소재지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2017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한다.
  
6.4지방선거 관계로 능력 있는 지도자 선정을 위한 독자여러분의 선택을 돕기 위한 글을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게제하고 난 후 ‘관광특구를 가다’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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