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재정을 진단한다 - 14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5/10/07 [18:58]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진단한다 - 14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5/10/07 [18:58]
▲ 이규홍 대표이사     ©
지난호에서는 읍·면·동 마을회관 신축 또는 개축에 대한 실상과 경로당 실상을 진단해봤다. 여기서 필요 이상의 낭비는 없었는지 쓸 만한 건물을 새로 짓는 낭비성 개축을 없었는지 개괄적 파악을 한 것이다. 또한 여기에 기초 자치 단체장의 표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에 대한 의혹을 지울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적 과제다.

지방재정을 절약하고 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아껴서 쓰는 절약 정신이 필요한 때다. 확실한 계획과 노인건강을 살피고 체크하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마저 부족한 현실에서 경로당을 과다하게 지어진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이용하고 그 결과 많은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효과성과 제대로 투입했는가에 대한 효율성의 문제를 이제는 철저히 따져 사업에 투자할 때다. 그러한 점에서 본다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측면의 건축물에 대한 문제는 전반적 낭비 요소를 지적되는 부분이다.

또한 축제에 이어 각종 체육행사도 중복되는 행사와 기능적 부분 즉 전국대회 명칭을 걸었지만 전국대회로서는 부족한 대회 등으로 인한 낭비적 요소도 적지 않다.

전국대회라 함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대회가 되어야 한다. 그 규모나 참가인원 면에서 월등해야하고 홍보 면에서도 대대적인 홍보가 돼야 한다. 무늬만 전국대회지 예산만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하는 것은 이젠 사라져야 한다. 국민 건강을 위한 충주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생각하는 대회로서의 취지는 인정하지만 이러한 대회가 무분별하게 치러져서는 안 된다. 어느 특정 단체나 기관이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계획하고 그 것을 시에 추인을 받아 실행하는 방식이 아닌 시에서 전반적인 체육행사의 사안을 검토하고 필요한 대회를 만들어 대회 주최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돼야 무분별한 대회가 줄어들 것이다.

시의 체육행사는 충주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 그리고 생활체육연합회에서 각 협회별로 주관하는 대회 읍·면·동 별 체육대회, 각 언론사 주관대회 등 많은 대회들이 있다.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주관하다보니 중복과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제로 충주시에 꼭 필요한 대회와 실속 있는 대회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산은 더 들면서도 충주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그러나 체육행사에서 예산을 낭비하는 체육행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충주시민의 화합과 충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들 물론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체계적인 계획과 효과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예산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대회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충주시는 그동안 전국대회 유치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충주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대회도 많았다.

2015년 충주시가 유치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는 전국 교직원 배드민턴대회, 충청북도 킥복싱 협회장배 전국 킥복싱 대회 겸 한·태·일 국제전, 전국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 대회, 전국 파크 골프대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회장배 전국 남·여 복싱대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 대회, 전국 대학 1, 2학년 축구대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 중·고 검도대회, 2015전국 동호인 축구대회(일반), 한경블루오션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청소년 족구대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 조정대회, 충주시장배 전국 대학 풋살 대회, 충주사과 오픈 전국 정구대회, 충주 사과배 목회자 축구대회,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 청소년 족구대회, 2015전국 여성부 족구 최강전, 한국 여성 배드민턴 연맹 배 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이다.

이는 충주시에 경제적 이익을 주는 대회도 있고 반면 그다지 이익을 주지 못한 대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충주를 전국에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한 부분도 잇다. 모든 체육행사 유치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 충주 발전에 도움이 되고 충주시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는 분명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것이 충주의 안정적 기틀을 잡아가는 길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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