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지자체와의 상생 발전 모색 바람직하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7/08/12 [10:43]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 발전 모색 바람직하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7/08/12 [10:43]
▲ 이규홍 대표이사     ©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이 1일교환근무로 충주시와 제천시의 상호 상생 발전의 물꼬를 튼 것은 매우 환영 할 일이다.

그동안 충주시와 제천시는 서로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협력은 커녕 상호 오해와 불신이 팽배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한 가지 예로 이원종 충북지사 시절 혁신도시 선정과정에서 당시 행정복합 중심도시인 세종시에서 반경 90이내 지역은 혁신도시 선정에서 배제한다는 조항을 규정하였으나, 충주와 제천은 90밖에 있으면서도 충청권이라는 권역에 묶여 혁신도시 선정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충주시에서는 즉각 반발하고 2,000여명의 시민이 서울로 상경하여 투쟁한 끝에 충북북부지역은 혁신도시 선정 배제를 해제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었다.

이후 충주시는 혁신도시보다는 기업도시로 전환을 모색했고 혁신도시는 충북으로 오는 정부 공사의 의도대로 음성과 진천사이로 결정이 났다.

그러나 제천시에서는 혁신도시가 잘못된 것은 충주시가 방해했기 때문으로 오해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자연 두 도시의 불신의 고리가 깊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불신의 고리를 타개 할 수 있고 충주와 제천이 상호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시장 교환근무를 함으로서 서서히 열려져 가고 있음이다.

충주와 제천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의 협력사업 이외에도 많은 협력 사업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소재가 많은 도시이다.

항상 충주신문이 주장해 오던 충주호를 자원화하여 국내 최대의 내륙관광단지를 조성하면 충주, 제천은 물론 단양과 괴산까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이 지자체별로 관광단지 조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지만, 큰 틀에서 연계관광단지 조성을 하지 못하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지자체간의 협력과 상생 발전 도모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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