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계 광역화 사업은 지역 건설사의 단비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7/12/28 [17:08]

충주댐 수계 광역화 사업은 지역 건설사의 단비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7/12/28 [17:08]
▲ 이규홍 대표이사     ©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 수계 광역화 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해 2022년까지 충북의 남한강 수계 지자체에 양수장 6곳과 토출수 2개 그리고 32길이의 송수관로를 사업구역에 매설하는 대규모 농업토목사업을 벌리는 것은 바람직한 사업으로 평가한다.

최근에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봄 가뭄이 극심하고 여름에는 폭우가 쏟아지며 때 아닌 우박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한 환경으로 몇 년째 농가의 애를 태우고 있다. 올 봄만 하더라고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줄어 충주댐 수위가 30% 아래로 내려가고 충북 내 각 저수지들은 물이 말라 거북이 등처럼 땅이 쩍쩍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러한 가뭄현상은 최근 몇 년째 이어져 4대강 사업으로 물을 저장하지 못했더라면 농가의 피해가 극심했을 것이란 예측을 쉽사리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농가의 피해와 나아가서는 사람들의 식수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뭄에 대한 대책은 미리 미리 방비해두는 것이 좋다. 예부터 우리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 치적을 치산치수에서 찾는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 홍수에 대비하고 가뭄에 대비하는 지혜와 물을 가두고 내보내는 조절기능을 잘 관리하여 가뭄과 홍수 그리고 풍년 농사에 대비하는 자세야 말고 농업국가 시대에는 필수적인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대강사업으로 물의 담수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곳곳에 만들어진 저수지는 물이 말라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가 하면 저수지 바닥은 물이 말라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는 현상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봄 작물인 마늘은 알이 굵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봄채소는 물을 먹지 못해 말라 죽는 현상 또한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칫 4대강 사업이 없었다면 기근으로 허덕이는 영화 속의 참혹한 한 장면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 충주댐 수계광역화 사업은 가뭄에 대비하고 홍수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물을 필요로 하는 농작물관리, 가축 사육 등 많은 농가들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먹거리 창출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다.

또한 복지비 상향조정으로 국가 예산을 상당량 빼앗긴 SOC사업의 주체인 건설 사업자들에게도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이 사업은 대규모 농업 토목사업으로 많은 공사의 입찰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 위축으로 낙담하고 있는 건설업자들이 새로운 기지개를 켤 수 있는 건설업의 청신호 역할을 톡톡히 해 낸다는 점에서 공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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