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전, 안전 불감증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7/12/28 [17:08]

또 안전, 안전 불감증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7/12/28 [17:08]
▲ 이규홍 대표이사     ©

사망 29, 부상 36명 등 대형 참사를 불러온 이웃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사고를 바라보며 매우 안타깝고 많은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겨울철 안전이 최고이며 불조심을 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해도 안전불감이 부른 작은 방심이 큰 화재를 불러오는 것이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겪고 다년간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면서 다지고 또 다지는 듯 했지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조금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또한 달라진 것도 별로 없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많은 사건사고로 애꿎은 인명이 피해가 계속되고 있었어도 안전에대한 책임 의식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제천 참사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고 비상구를 가로 막았던 물품 보관가구만 없었더라도 많은 인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사고였다.

우리는 이러한 부주의를 고치지 못해 아주 가까운 이웃 제천에서 일어난 사고였기에 남의일 같지 않아 더욱 애달프고 가슴이 아프다. 과연 세월호 참사 이후 몇 년을 추모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를 되돌아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한 대책을 확고히 하고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려는 의지는 보였는가를 묻고 싶다. 안전 불감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많은 사고들을 보면서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조금만 미리 방비했더라면 하는 뒷북치는 안타까움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조심하고 방비했어야 했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세월호 참사이후 우리나라 안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겉으로는 안전을 부르짖으면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았는지 잘 판단 해봐야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면 왜 안전이 이렇게 허술한 상태를 계속 이어가는지 역시 묻고 싶다. 사람들의 생명은 귀중한 것이다.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고 나아가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철저한 안전 책임의식을 가려야한다.

사후 약 방문이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타까움을 토로, 조문, 위로 등으로 유가족을 어루만지는 것보다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여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아닌가? 전기가 차단됐을 때 열리지 않고 작동 되지 않는 자동문에 대한 보완도 절실하다. 전기가 작동될 때는 열리고 닫히던 문이 전기차단으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아 참사를 더욱 키웠다는 점에서 전기가 차단되더라도 수동으로 열릴 수 있는 문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안전이 무슨 의미이며 왜 필요한지에 대한 것은 우리 스스로 모두가 교육받고 모두가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생활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수시점검과 작동 상태 또는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배되는 일이 있다면 이를 고치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 더욱이 이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교육과 전문적 지식의 습득과 그리고 안전을 생활화 하는 자세는 필수적이다.

이제 우리도 안전 불감증이라는 단어를 털어 버릴 때가 되었다. 모두가 교육받고 모두가 스스로를 지키고 지켜주는 안전 수호신과 같은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충주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 소화용품 지원
1/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