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일은 권장하고 잘못된 일은 뜯어 고치자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1/04 [16:09]

잘된 일은 권장하고 잘못된 일은 뜯어 고치자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1/04 [16:09]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는 지난해 많은 일을 하고 여러 가지 성과도 많았지만 고쳐야 할 점도 많았고 안타까운 점도 많았다. 실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냈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흘려보내고 잊어서는 결코 안된다. 잘된 일은 이를 거울삼아 충주시의 강점으로 삼고 잘못된 일은 곱씹고 되새기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될 수 없도록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지난해 우리는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전과 제 98회 전국체전을 훌륭하게 치러냈다. 매년 전국체전에 밀려 뒷북만 치던 장애인 체전을 약자들의 보호와 배려 차원에서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전을 제98회 전국체전보다 한 달 앞서 치른 것은 충주인의 정신이 정의롭고 배려심이 강하며 희생정신이 투철한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했다.

또한 두 대회를 치르는 동안 충주시민의 성숙된 의식과 인정이 넘치는 모습은 충주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전국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충주를 다시 보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정직하고 근면 성실하며 공손하고 부지런한 그에게 기대하는 충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지지자들은 허탈감에 빠지기도 했다.

또한 충주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어 놓을 것으로 기대했던 충주 경제자유구역인 에코폴리스가 석연치 않은 선택으로 지정해제가 되었다는 것은 충주시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에코폴리스는 비용대 편익비율이 1.47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각종 설명회에서도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했는데 왜 비행기 소음문제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지정해제가 되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비행기 소음은 이로 인해 당초 4.2에서 2.2로 줄어들었고 괜찮다는 평가를 받지 않았었나. 더욱이 현대산업개발이나 이곳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끝까지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도에서 발표한 내용과 다르게 반응해 진실의 공방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 지정해제를 한 것은 매우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더욱이 이곳이 진정 경제자유구역으로 합당치 않다면 북부 산단 같은 대토를 해서 추전하자는 제안마저 묵살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궁금하기만 하다. 그리고 우리가 고쳐야 할 점은 시의회 막말공방에다 시의원 부인의 욕설 파문은 시의회 격을 실추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자신들이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의회 무용론이 계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막말 파문과 욕설파문이 일어났다는 것은 충주를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그들로서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다시금 의회 형성에 대한 의미와 시의원 자질론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위기에 처해진 것이다. 그것은 충주시민들의 시의원 무용론을 더욱 거세게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이러한 일들은 모두 고치고 새롭게 시작하자 그렇게 하려면 6월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이 어떠한 연관관계보다는 능력을 갖춘 인물을 선택하는데 치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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