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기대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2/01 [10:16]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기대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2/01 [10:16]

▲ 이규홍 대표이사 

1월 25일 더 베이스에서 열린 중원문화 제머리 마빡 보존회 발대식은 우리 충주에서 선인들이 이루어 놓은 문화를 다시 찾아 시민들과 함께 보존하며 즐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동안 충주는 역사적으로 많은 업적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그러한 문화를 찾아내고 보존하는데 소홀하여 많은 문화적 손실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 했었다.

 

또한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오던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마수리농요가 문화재 전수자와 단원들 사이에서 일어난 불화를 잠재우지 못해 결국 도 지정 문화재가 해체되고 전수자와 마수리농요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러한 안타까움 속에 또 하나의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보존회의 뜻은 우리 가슴속에 깊이 새겨둘만한 것이다.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은 남사당패에 뿌리를 두고 목계마을에서 자연적으로 탄생한 꼭두놀이 풍물패인 것이다.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은 목계에서 14대째를 이어 살아온 변종근씨가 수십년간 놀이 연행(공연)과 인형제작을 어릴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배웠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아들과 손자, 손녀에게도 전수하여 놀이 연행 방법과 인형제작과정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여 오늘에 보존회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 보존을 위해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보존에 힘을 합치고 열정을 다했는데 이것은 충주 문화의 희망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목계별신제 개막전 오프닝 행사로만 볼 수 있었던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을 이제는 보존회에 의해 계승되어 각종 행사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됨으로서 충주 제머리 마빡을 문화적 가치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이는 더욱 보존 발전시켜서 문화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함은 물론 중원문화의 위대함을 널리 홍보해야 할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통령상까지 받았던 중원마수리농요도 소멸되기 전에 다시 재건하여 충주시 문화재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목계별신제와 함께 행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목계줄다리기 등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하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전해내려 오는 작은 단서라도 찾아 옛 선인들의 문화를 찾아내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비단 놀이 문화뿐만 아니라 인물, 사상, 관습 등 모든 분야에서 중원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이제는 다함께 나서야 할 때다.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 보존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람들처럼 충주시 문화의 발전을 위해 충주시민의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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