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법인 어린이집분과(최재은 회장) 주관으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변호사는 ‘무엇이 앞서가게 하는가!’를 주제로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지방출신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가족이 보육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특강을 통해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면서 지방출신이라 서울 아이들과 경쟁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열심히 공부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는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겠다”며 “이번 특강이 언제나 아이들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월초와 예성여중을 졸업한 임 변호사는 지난 2012년 TV 퀴즈 프로그램에서 7연승으로 한국 퀴즈쇼 사상 최고액인 3억 원의 상금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TV 교양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어린이집분과 최재은 회장은 “이번 특강이 교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보육 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명사 초청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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