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빛 테마파크인 충주 라이트월드가 4월 13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라이트월드 조성공사는 현재 중앙탑, 바실리성당, 에펠탑, 빛의 동화마을 등 약 1400여 개의 빛 조형물이 완성됐다.
조만간 이탈리아로부터 수입한 높이 26m, 길이 100m 규모의 루미나리에도 부산항에서 무술공원으로 이동해 설치된다.
이와 관련 시는 라이트월드의 막바지 공사로 전기·통신 배선작업과 완성된 빛 조형물 및 루미나리에 설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술공원 일부를 통제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나눠 최소한으로 공원 이용을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80여 명의 해외기술진이 입국해 국내기술진과 협업을 시작하면 조형물 현장 설치와 LED 작업 등이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이라며 “충주라이트월드가 개장하면 시민 고용률 및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우리시 관광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월드 유한회사가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14만㎡ 규모로 조성하는 충주라이트월드에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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