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미래 발전을 이끌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3/29 [08:32]

충주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미래 발전을 이끌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3/29 [08:32]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전국에서 3번째로 일어난 충주학생 4.19혁명은 4.19혁명이 일어난 때보다 한 달 9일이나 빠른 3월 10일 충주고 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나 충주여고와 충주농고가 합세한 충주학생 시위운동이다. 그동안 3.15부정선거 이전의 학생 시위에 대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었으나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로 일어난 학생시위 사건이었던 2.28대구 학생시위사건을 최초의 학생 시위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함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다.

 

3.15부정선거가 학생혁명의 폭발 계기가 되었지만 이미 자유당 정권의 독재 획책과 부정선거 획책은 이미 알려진 것이고, 이에 대한 반감은 국민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었기 때문에 대구 2.28 학생시위나 충주 3.10일 학생시위를 동떨어진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민주화 열망에 불을 당긴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다. 3월10일 일어난 충주학생시위사건은 3.15부정선거보다 5일이 빠르고 충북에서는 최초로 일어난 학생시위 사건으로 충주 학생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움으로 미래 충주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충주는 대몽항쟁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이 70여 일간의 사투 끝에 몽고의 대군을 물리쳤고 6.25한국 전쟁 당시에는 충주에서 창설한 6사단이 신니면 동락리에서 1개 대대 병력으로 1개 연대 병력을 격파하여 당시 패퇴만 거듭하던 국군에게 우리도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또한 동락전투는 유엔군 결성 후 소련의 유엔군 참전 불가 방침에 제동이 걸려 있던 유엔군이 동락전투에서 승리하여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이 증거로 채택되어 유엔군이 한국 참전의 당위성을 얻어 본격 참전함으로서 우리나라를 구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충주인의 정신력이 충주인들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흘러 자유당 독재의 불의를 참지 못한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것이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충주고 60년사에 기록되어지고 2017년 드디어 충주 4.19혁명기념탑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또한 충주 4.19 혁명기념탑 건립에도 열정을 쏟았던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이 충주 4.19 혁명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3일 상임위를 통과함으로서 충주 4.19 정신을 계승하고 필요한 시책 발굴과 추진을 의무화하여 관련된 기념사업을 할 수 있게 됨으로서 충주 민주화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강인했던 충주인들의 호국정신과 정의에 앞장서는 강력한 행동들을 이제는 충주인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충주 발전에 접목시켜 능동적이고 함께 참여하고 나서는 시민정신으로 충주의 옛 영화를 복원할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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