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농가는 꽃가루 은행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4/11 [20:29]

과실 농가는 꽃가루 은행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4/11 [20:29]

▲ 이규홍 대표이사     ©

지난해 하반기 잦은 강우와 겨울의 맹추위가 닥쳐 나무의 겨울나기가 여러모로 평상시와 다를 수 있고 갑자기 닥쳐온 꽃샘추위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인해 나비, 벌 등의 방화곤충(꽃가루를 운반하는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꽃가루를 가지고 인공수정을 할 수 있는 꽃가루 은행의 이용은 과수 및 유실수로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곳이다.

 

벌과 나비 등 방화곤충의 활동이 저조하면 충분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농민들의 소득에 많은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4월 상순~5월 초순에는 사과, 배, 복숭아, 참 다래 등 주요 과수나무들이 꽃을 피는 시기로서 꽃이 필 때 꽃가루의 수정이 잘 이루어져야 과일이 크고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에 꽃가루의 인공수정은 과실수 농가들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또한 201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꽃가루 은행은 날씨와 곤충 등으로 인해 미흡한 수정을 보완하여 튼실한 수확을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올해는 개화시기에 잦은 비와 꽃샘 추위로 인해 꽃가루의 수정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이를 보완하는 꽃가루 인공 수정은 필수적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꽃가루 수정에는 큰 문제점이 없었으나 초기 과일이 크지 못했고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과일 생육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올해에는 봄철의 잦은 비로 꽃가루 수정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이를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시, 군 꽃가루 은행 123개소에서 3,800㏊ 면적에 인공수정 할 수 있는 꽃가루 698.7㎏의 꽃가루를 채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농가들의 인공수정에 필요한 꽃가루를 비용이 많이 드는 수입산을 쓰는 것 보다 꽃가루 은행을 통해 직접 채취한 꽃가루를 사용하면 비용을 줄 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꽃이 필 무렵 덜 핀 꽃봉오리를 따서 가지고 오면 그 안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꽃봉오리를 따온 농가에게 보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꽃가루 은행에는 개약기(꽃봉오리에서 꽃밥 즉 수술머리만 채취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와 약 채취기(꽃봉오리에서 꽃밥 즉 수술머리, 약을 채취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그리고 약정선기(꽃 밥 즉 수술머리 약에 혼입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등 꽃가루를 채취하기 위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기에 농가에서는 이를 무료로 빌려다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정을 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고 하니 농가에서는 이를 많이 이용하여 좀 더 튼실한 과일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충주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 명절 손님맞이 하천 청결활동 실시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