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2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김시내에 대해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충북지방경찰청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강요,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우 예비후보는 4월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자신이 미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허위글로 곤에 빠트렸던 김시내에 대한 모든 고소와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김시내에 대한 고소와 소송이 미투에 대한 2차 피해라고 밝힌 민주당 중앙당 젠더특위의 지적을 정중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이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오로지 충주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아울러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려 50여 일 넘는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이제부터라도 몸과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 6.13지방선거에서 저와 민주당의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를 둘러싼 미투 논란은 지난 2월 23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우 예비후보가 과거 충북도청에 근무할 당시 인사권을 가진 직위를 이용해 하위직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김시내의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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