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중원의 소리’가 5월 10일과 11일 충남 청양군과 전북 완주군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중원의 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박경환 성악가를 비롯한 성악연구회와 함께 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의 멋진 콜라보가 특징이다.
청양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사업에서 ‘중원의 소리’를 선택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완주군 또한 문화두레 프로그램으로 ‘중원의 소리’가 선정된 것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선녀와 나무꾼’, ‘신 콩쥐팥쥐뎐’, ‘여시코빼기’ 등 다양한 어린이 뮤지컬 콘텐츠를 갖고 있어 충주시는 문화두레 교류공연으로 지난해 ‘여시코빼기’에 이어 올해는 ‘아홉 번 사는 고양이’가 지역 어린이들과 만났다.
시는 이번 공연이 택견의 본고장이며 악성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예향의 도시 충주를 전국에 알리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원의 소리’에는 우륵국악단과 택견단뿐 아니라 성악연구회, 트레블러크루, 김진미풍유무용단과 같은 지역의 젊은 예인들이 함께 하고 있어 지역 예술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복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지역에서 충주의 대표 문화콘테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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