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1회성 지원에서 탈피해 소외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4월 17일 관내 반찬가게 두 곳과 반찬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9일부터 반찬 배달을 시작했다.
반찬나눔에는 별미밥집반찬(대표 김선미), 친정엄마반찬(대표 엄귀남)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반찬가게로부터 주 1회 반찬을 지원 받아 매주 목요일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 1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반찬이 든 가방을 전달하고 있다.
가방에는 두 반찬가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 3가지와 따뜻한 국이 담겨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가방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마른 손도 잡아드리고 말벗을 하며 이날 하루만큼은 세상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딸이 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는 홍 모(84세) 할머니는 “전달받은 반찬을 먹을 때 마다 감사하고, 마음 써 주는 이웃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문흠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께 맛있는 반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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