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 최초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 극장 버전 폴리 공연건국대 글로컬 미디어콘텐츠전공, 5월 22일 충주문화회관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는 현재 뉴욕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멀티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자이언츠 아 스몰(Giants Are Small)이 20세기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피터와 늑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36년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작곡한 원작은 음악과 이야기가 합쳐진 클래식 곡인데, 2017년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퍼커션, 나레이션 등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할리우드를 방문한 피터의 모험 이야기가 나레이션으로 들려지고, 뉴욕을 대표하는 퍼커션 그룹 ‘스톰프’의 스타 연주자, 제이슨 밀스(Jason Mills)가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창조해 내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의 명반을 들으며 100% 핸드메이드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2017년 5월 미국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을 가진 이래 한국을 비롯한 호주, 싱가폴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서울 공연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충주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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