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자유시장상인회(회장 장재흥)는 5월 31일부터 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에 철쭉 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철쭉분재 전시회는 전통시장를 살리기 위해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6월 4일까지 자유시장에서는 고고한 자태와 수줍은 새댁의 봄빛을 닮은 아름다운 철쭉분재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새색시의 연분홍 치마를 연상시키는 철쭉, 보름달이 뜬 날 청아한 달빛을 머금은 하얀 배꽃을 닮은 철쭉, 노송처럼 고고한 자태를 풍기는 철쭉 등 앙증맞은 다양한 철쭉들이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인회는 철쭉의 아름다운 자태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저녁 8시까지 전시하고 있다.
한편, 시장 내에는 충주밤 아이스크림, 스테이크, 쌀핫도그 등 8가지 먹거리와 함께 꽃무늬 티 만들기, 꼬마기차 시장투어 등 체험부스도 운영돼 시장 방문객들은 철쭉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장재흥 상인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변화하는 전통시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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