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교 특색교육활동인 육남매 동아리 활동과 수련활동을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4~6학년 28명의 학생들을 4개의 의남매로 엮어 함께 과학 놀이, 요리 대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5월 30일 오전에 실시한 전통시장 나들이는 수련활동 중 가장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의남매별로 주어진 예산으로 저녁식사 및 이튿날 아침식사의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따라 수동적으로 방문했던 기억을 갖고 시장에 왔지만 이날만큼은 자신들이 필요한 물건을 능동적으로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금전에 대한 가치관 성립과 소비에 대한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또 선호하는 식재료의 차이와 구매량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협의를 통해 하나로 모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자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덕신초등학교는 2018학년도 충청북도교육청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되어 참 배움, 나 다움, 꿈 키움의 교육비전을 갖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자신의 가치를 찾으며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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