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조길형 당선…여론조사 결과 뒤집고 재선 ‘성공’

우건도 후보와 박빙 승부, 5만 1282표 얻어 50.66% 득표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8:11]

충주시장 조길형 당선…여론조사 결과 뒤집고 재선 ‘성공’

우건도 후보와 박빙 승부, 5만 1282표 얻어 50.66% 득표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8/06/14 [18:11]

▲ 조길형 충주시장 당선자     © 충주신문


도의원 민주당 싹쓸이, 시의원은 비례대표 제외 11석 차지

 

 

△충주시장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와의 대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민선 7기 충주시장으로 당선됐다.

 

6월 13일 실시된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서 조 후보는 전체 선거인수 17만 5414명 중 10만 3605명(59.1%)이 투표한 가운데 5만 1282표를 얻어 50.66%의 득표율을 기록, 49.33%(4만 9942표)에 그친 우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조길형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 중 각종 언론매체의 여론조사에서 우 후보에 오차범위 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결과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그 어느 선거보다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과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이번 선거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은 충주지역에 해당되지 않았다.

 

재선에 성공한 조 당선자는 “저의 정직과 성실을 끝까지 믿어주신 충주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현명하신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진실이 거짓을 이긴 이번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이 승리의 주인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이미 허튼 예산 써가며 생색내지 않고 진정으로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일과 우리의 자녀들이 취직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충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4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한마디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잘 받들며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저의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서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북충주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용섬 개발 ▲경로당 연료비와 급식비 지원, 할머니 보행기 지원 ▲장날버스 승하차 도우미 지원 ▲공설운동장 가족형 잔디광장공원으로 조성 ▲육아나눔센터 및 어린이상담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주택가 주차장 확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500대 조성 ▲시내 도시가스 100% 공급 ▲충주역 서부 도시화 등을 약속했다.

 

조 당선자는 충주 예성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신흥고등학교, 경찰대학교,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법학박사)를 졸업했다.

 

1985년 경찰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횡성·수원남부·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충주 중앙경찰학교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1급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고 민선 6기 제9대 충주시장을 지냈다.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당선인     © 충주신문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선거의 달인’ 이시종(70)의 불패 신화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충북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충북호의 선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이시종 당선자는 8전 8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첫 3선 충북지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당선자는 전체 선거인수 131만 8186명 중 78만 2316명(59.3%)이 투표한 가운데 전체의 61.15% 46만 8750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박경국(29.66%, 22만 7371표), 바른미래당 신용한(9.17%, 7만 330표)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민선 5·6기 충북도 발전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억하고, 민선 7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충북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충북경제 4%·4만 불 완성, 5%·5만 불 도전 ▲강호축을 발전시켜 충북 미래먹거리 창출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안전하고 건강한 충북 만들기 ▲도·농 지역 간 상생균형발전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충주가 고향인 그는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충북도기획관리실장, 청와대 행정관,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지방자치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민선 1~3기 충주시장, 제17대·제18대 국회의원, 민선 5~6기 충북도지사를 지냈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 충주신문

 

충북교육감 선거에서는 4년 전 선거에서 충북의 첫 진보 교육감 탄생을 알렸던 김병우(60)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13일 치러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인 심의보 후보를 제치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김 당선자는 선거인수 131만 8180명 중 78만 2255명(59.3%)이 투표한 가운데 전체의 57.13%인 42만 9605표를 획득해 32만 2272표(42.86%)를 얻은 심 후보에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김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선택한 도민의 명령을 영광스럽게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행복씨앗학교 2.0으로 질적 내실화 ▲초등 저학년 한글 문맹률 제로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 추진 ▲초록학교·아토피 치유학교 확대 ▲학부모회 법제화 추진 ▲놀이교육지원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김 당선인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김천고와 충북대 출신으로 전교조 충북지부장, 5대 충북도 교육위원,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충북도의원·충주시의원

 

충주지역 도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3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더불어민주당 정상교(57)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흥원(63)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 충주시 제1선거구(앙성·노은·중앙탑·신니·살미·수안보·대소원면·주덕읍·달천·호암·직동·지현·용산동)에서는 충주시의원을 지낸 정 후보가 2만 1221표(59.86%)를 얻어 1만 4225표(40.13%)에 그친 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충주시 제2선거구(엄정·산척·동량·금가·소태면·목행·용탄·칠금·금릉·봉방·문화·성내·충인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동학(46) 후보가 1만 5055표(48.37%)를 얻어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서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제7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이종갑(59) 후보는 1만 4212표(45.66%)를 얻어 근소한 차로 패했고, 무소속 박영태(60) 후보는 1854표(5.95%)에 그쳤다.

 

4년 만의 리턴매치로 치러진 충주시 제3선거구(연수·교현·안림·교현2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기보(56) 후보가 자유한국당 임순묵(60) 후보를 제치고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심 후보는 2만 49표(59.65%)를 획득, 1만 3558표(40.34%)에 그친 임 후보에 승리했다.

 

충주시의원 선거는 30~40대의 젊은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총 17명을 뽑는 이번 충주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1석을, 자유한국당은 6석을 차지했다.

 

특히 30~40대 당선자는 총 5명으로, 이 중 충주시 마선거구에 출마한 곽명환 후보는 35살로 당선자 중 최연소를 기록했다.

 

충주시 가선거구(앙성·노은·신니·중앙탑면) ▲더불어민주당 정재성(47) 3155표·함덕수(60) 2320표

 

충주시 나선거구(주덕읍·대소원·살미·수안보면) ▲더불어민주당 김헌식(64) 2940표 ▲자유한국당 최지원(55) 2349표

 

충주시 다선거구(달천·호암·직동·지현·용산동) ▲더불어민주당 권정희(59) 5550표 ▲자유한국당 홍진옥(55) 3136표·정용학(49) 3261표

 

충주시 라선거구(엄정·산척·동량·금가·소태면) ▲더불어민주당 안희균(59) 2928표 ▲자유한국당 강명철(58) 2067표

 

충주시 마선거구(목행·용탄·칠금·금릉동) ▲더불어민주당 천명숙(58) 2895표 ▲곽명환(35) 2984표

 

충주시 바선거구(봉방·문화·성내·충인동) ▲더불어민주당 손경수(57) 4772표 ▲자유한국당 박해수(54) 3360표

 

충주시 사선거구(연수·교현·안림·교현2동) ▲더불어민주당 유영기(42) 8712표·조중근(43) 4515표·허영옥(60) 4154표 ▲자유한국당 김낙우(54) 429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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