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기)가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에 나섰다.
지난 2월 지현동 관내 월남전 참전용사인 A씨 가정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집에는 지난 2016년 협의체에서 설치한 화재경보기가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6월 25일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가구의 안전을 위해 협의체에 화재경보기 설치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체의 이번 화재경보기 설치는 당시 기탁 받은 성금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7월 말까지 홀로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67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충열 지현동장은 “우리동은 타 지역에 비해 오래된 일반주택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가구가 다수 있는 것이 현실인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나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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