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에코폴리스에 대한 회한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8/23 [13:33]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에코폴리스에 대한 회한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8/23 [13:33]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청북도경제자유구역청 충주치청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 4월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계속할 경우 도민들이 입게 될 경제적 손해가 너무 크고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오랜 심사숙고 끝에 에코폴리스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이 세워둔 목표를 고속도로 질주하듯 아무런 장애 없이 달리고 성공할 수는 없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난관에 부딪혀도 이를 이겨내며 저돌적으로 추진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지난해 충주 에코폴리스를 접고자 발표할 당시 청주권의 많은 언론들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사업이라는 등의 논조로 에코폴리스를 비판했었다. 공군부대의 소음으로 기업 활동에 지장을 준다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평가는 비용 대 편익 비율이 1.47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군 비행장 소음문제로 인해 소음이 심한지역을 제외시키고 나머지 부분만 경제자유구역으로 건설키로 하여 당초 4.2㎢이었던 면적을 절반을 잘라낸 2.2㎢로 지정하였으므로 공군비행장 소음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추진하였던 것이다.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후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당시만 해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졌고 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도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또한 전 청장 역시 자신감 있는 답변이었다. 현대 산업개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도 힘을 얻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살랐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충청북도에서는 충주 에코폴리스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더니 지난해 4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에코폴리스지구를 지정해제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의 비용 대 편익 비율이 1.47로 나온 것은 허구였던가? 좀 더 머리를 짜내고 새로운 방안과 창의적 아이템을 이끌어 냈더라면 에코폴리스가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역작인 세계무술축제, 무예마스터십 등과 같이 심혈을 기울여 끈질기게 에코폴리스 성공을 위해 노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그것은 충주가 이 지사의 고향이라는 부담을 주기 이전에 충주는 충북 제2의 도시로서 충주의 위상이 너무나 초라한 성적으로 발전의 뒤안길에서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와 통합하기 전부터 청원의 발전이 눈에 띄고 인구가 늘고 또한 진천의 발전이 눈부신데 비해 충주는 충북 제2의 도시라는 위상을 무색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충주 중앙탑 새마을협, 경로행사 후원금 기탁
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