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습니다. 2018년 6월 현재 국민연금 기금의 총 적립금은 638.5조이며, 이 중 305.6조원이 기금 운용수익금으로, 총 적립금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금운용 실적은 외국의 주요 연기금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금이 소진되는 이유는 출산율의 하락,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고령화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민연금제도가 처음부터 낸 보험료보다 많은 연금을 받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도 기금 소진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을 받지 못하지 않을까? 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국민연금은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정부가 책임지고 지급을보장합니다.
우리보다 앞선 연금제도의 역사를 가진 서구에서는 정부 보조, 부과방식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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