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교장 조장희)는 지난 5일 제28회 졸업생 고(故) 이기숙 동문이 유산으로 남긴 3천만 원을 모친 정태동 여사와 동생 이향기씨가 고인을 대신해 기탁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故) 이기숙 동문은 평소 후배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학교와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충주여고는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으로 기숙사인 솔뜰학사 4층 열람실 책상을 교체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며, 나머지 기탁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장희 교장은 “모교에 대해 나눔의 미덕을 보여준 고(故) 이기숙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여고 교사, 재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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