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직원 및 가족 120여명이 10월 27일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충북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이장 이종예)을 방문했다.
총리실 직원들은 김영광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따기를 도왔고 이혁선씨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일손돕기 후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과따기 외에도 아이들은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를 통해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총리실 직원들은 직접 수확한 사과와 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국무총리실 직원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수확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촌 일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 살미면장은 “바쁜 국정업무에도 재오개마을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와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된 노동이지만 보람을 느끼셨으리라 생각되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심신의 활력을 되찾아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재오개마을과 지난 2011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매년 2~3회씩 일손돕기를 실시해 올해로 14회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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