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농촌일손봉사 ‘구슬땀’

충주시와 자매결연 맺은 인연으로, 사과수확 도와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8/11/05 [10:01]

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농촌일손봉사 ‘구슬땀’

충주시와 자매결연 맺은 인연으로, 사과수확 도와

충주신문 | 입력 : 2018/11/05 [10:01]

 

 

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회장 정영숙)는 11월 1일 주덕읍 삼방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120여 명은 이명배 농가 등 6곳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준비한 점심으로 식사를 마치고 4시간에 거쳐 사과 수확과 농업부산물을 수거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 직접 수확한 사과 등 마을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과수원 주인 이명배씨(남, 44세)는 "과실농사를 지으며 수확시기가 되자 부족한 일손과 높은 인건비에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발 벗고 도움을 주러 오신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원들의 열정에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영숙 회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일손돕기에 동참하게 됐다. 힘은 조금 들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2015년 7월 충주시와 영등포구가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일손봉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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