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동장 권종만)이 11월 18일 열린 2018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과 정보 공유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5개팀 약 5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 결과 지난해 봉방동 ‘풍물팀’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봉방동의 ‘노래하는 난타교실팀’이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수강생 27명으로 구성된 봉방동 난타팀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에 맞춰 신명나게 열정적으로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평소 회원 간 단합과 강사와의 유대관계가 좋기로 평이 나 있어 주 2회의 짧은 수강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후문이다.

손오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봉방동 풍물팀이 대상을 탔기 때문에 난타반 수강생들의 심적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면서 북채를 들고 흥겹게 즐기는 걸 보며 수상여부을 떠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대상 수상팀인 봉방동 풍물팀은 발표회에서 사전 특별공연으로 발표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도 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각종 큰 상을 휩쓸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