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 입점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11/22 [08:48]

모다아울렛 입점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11/22 [08:48]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 달천동에 2019년 개점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모다아울렛이 개장될 경우 충주 중소상인들에게는 큰 타격을 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전국 15개 대형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다아울렛은 달천동 옛 해피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1만 8,222㎡(5513평 정도) 규모의 쇼핑몰을 짓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최저 임금, 주 52시간제 등으로 내수 경기가 매우 안 좋은 상태인데다 도심이 집약되지 못하고 분산되어 상권의 경쟁이 높아져 충주시 각 상권마다 빈 점포가 속출하고 있고, 임대문의가 붙어 있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닌데 대형 복합쇼핑몰 까지 입점하게 되면 충주시 중소상인들은 ‘무엇으로 먹고 살란 말이냐’고 허탈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쇼핑몰은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사인 CGV까지 입점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상영관 역시 성서동에 1곳, 연수동에 1곳이 치열한 경쟁 속에 장사가 안돼 요즘 낮에는 상영치 않고 밤에만 상영한다는 소문이 자자한 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화관이 하나 더 생기게 되면 자칫 영화관과 영화관 주변에 생겨난 상점들이 흉물로 변할 처지가 될 수 도 있다. 이러한 대형 복합 쇼핑몰의 입점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지역의 골목상권들은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에 장사가 될 만한 것들을 거의 다 빼앗아 가고 음식 종류 역시 체인점 등으로 전락하여 이들 본사의 흥망성쇠에 따라 운명을 맡기는 신세가 된지 오래다. 여기에 본사의 이런저런 요구에 맞추다 보면 남는 것 없는 장사가 되고 발전과 성장을 꿈꾸지 못하는 체계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모다아울렛의 입점은 의류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성서동 일대의 의류상가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성서상권 역시 도심의 분산으로 인한 상권이 나뉘어져 빈 점포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형쇼크를 맞이하게 되어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주시가 지역상권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반응이다. 최대한 허가를 안내줄 수 있으면 안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내준다 하더라도 충주의 상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조건을 달던가 지역상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생발전 기금이라도 크게 받아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 상권의 몰락을 막기 위한 방안과 지역 상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연구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지역 상권은 충주경제의 핵심이다. 이들이 무너지는 것은 곧 충주 경제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임을 철저히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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