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 보고대회 열어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11/22 [08:50]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 보고대회 열어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11/22 [08:50]

 

 

11월 20일 충북대학교 개신 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의 보고대회가 열렸다.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그동안 활동했던 모습들을 영상으로 보고 받고, 이어서 사무국장의 사업경과 보고, 대책위원회 4인의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이장섭 충청북도 부지사의 격려사와 공로자 표창이 이어졌다.

 

 

괴산, 충주, 청천면, 청주시 등의 각 관련 시군의 대책위원회별로 유공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 됐는데 충주는 송기성 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윤일근 공동대표, 김낙정 공동대표와 이규홍 자문위원장, 김혜숙 소비자 연맹 충주시 지부간사가 공로를 인정받아 이들에게 감사패가 전달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앞에서 진두지휘 했고 공로가 컸던 임청 상임대표가 공로를 회원들에게 미루고 자신은 숨은 공로자로 남아 주위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어서 문장대 대책위원회에 대한 향후계획의 발표에서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문장대 온천 개발이 이제 끝났다고 보지만 아직도 저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온천법을 개정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책위 활동을 백서로 만들어 후세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남한강의 물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지역간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의 대표적 환경 행사를 세계적인 환경 행사로 기획하여 환경 충북을 드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장대온천은 도의 경계가 산의 꼭대기 능선을 경계로 하던가, 강을 경계로 하는 기본적인 관례를 무시하고 일제 강점기 때 충북 쪽의 산 아래까지 경북 상주의 경계가 만들어져 상주시에서 이곳에 문장대 온천을 개발하려는 데서 빚어진 일이다.

 

온천이 개발 될 경우 관광과 온천욕의 이익금을 상주시가 차지하고 온천으로 인한 폐수가 청정지역인 충북의 남한강으로 흐르게 돼 충북의 괴산군, 청천면, 충주시, 충청북도 등이 적극적으로 개발 저지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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