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2월 7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어린이·청소년의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어린이·청소년 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우수 의원 표창장 수여, 제안사항 검토보고, 활동소감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7년 9월「충주시 어린이·청소년 의회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2회째 운영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의회 방청, 상임위원회, 본회의, 토론회, 클린에너지파크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편, 어린이ㆍ청소년 의원들은 아동보호 불법주차 금지구역 단속강화, 놀이시설 진로체험센터 제공, 시내 중고등학교 전용 순환버스 노선 개설, 학교동아리 예산지원 확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안전문제 개선 등 5건을 제안하며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참여했다.
시는 어린이ㆍ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내년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설 어린이의회의장(국원초 6)은 “지역사회에서 어린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는데 다양한 의회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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