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주호권역 관광벨트 구축계획 밑그림 완성

개발계획 최종보고회 열어…2028년까지 3069억 투입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8/12/15 [12:07]

충북도, 충주호권역 관광벨트 구축계획 밑그림 완성

개발계획 최종보고회 열어…2028년까지 3069억 투입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8/12/15 [12:07]

 

 

충주호권 관광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북도는 12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연계협력형 지역계획(부제: 충주호 관광거점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7기 충주호권 관광벨트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본 용역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3개 시군의 중요 지역자원인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활용한 친환경 친수개발로, ‘대한민국 사계절 힐빙 문화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순환형 연계루트조성 ▲친환경 연계교통 네트워크 구축 ▲힐링 휴양타운조성 ▲수상관광레저문화 활성화 등으로 총 3069억 원(국비 1018억·지방비 1128억·민간자본 92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8년이다.

 

특히 중점사업 중 ‘순환형 연계루트조성’, ‘친환경 연계교통 네트워크 구축’은 국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행계획 수립 용역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주호는 유역면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며, 중원문화권으로 대표될 만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또 소백산 국립공원, 월악산 국립공원 등 백두대간의 허리축이 지나는 곳으로 호수와 산악으로 이뤄진 풍광이 빼어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작가는 “산, 호수로 유명한 나라가 스위스인데 충주호의 풍광은 그 이상”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주호가 가진 무한한 관광매력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본 계획을 통해 충주호 주변의 많은 관광지를 하나로 엮고,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충북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 열려
1/2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