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권 관광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북도는 12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연계협력형 지역계획(부제: 충주호 관광거점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7기 충주호권 관광벨트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본 용역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3개 시군의 중요 지역자원인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활용한 친환경 친수개발로, ‘대한민국 사계절 힐빙 문화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순환형 연계루트조성 ▲친환경 연계교통 네트워크 구축 ▲힐링 휴양타운조성 ▲수상관광레저문화 활성화 등으로 총 3069억 원(국비 1018억·지방비 1128억·민간자본 92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8년이다.
특히 중점사업 중 ‘순환형 연계루트조성’, ‘친환경 연계교통 네트워크 구축’은 국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행계획 수립 용역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주호는 유역면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며, 중원문화권으로 대표될 만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또 소백산 국립공원, 월악산 국립공원 등 백두대간의 허리축이 지나는 곳으로 호수와 산악으로 이뤄진 풍광이 빼어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작가는 “산, 호수로 유명한 나라가 스위스인데 충주호의 풍광은 그 이상”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주호가 가진 무한한 관광매력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본 계획을 통해 충주호 주변의 많은 관광지를 하나로 엮고,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충북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