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 묘미

남상희 | 기사입력 2018/12/18 [08:42]

사상체질의 묘미

남상희 | 입력 : 2018/12/18 [08:42]

▲ 남상희 시인     ©

예년에 비해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눈 덮인 산자락의 모습을 요즘 들어 자주 볼 수 있다.

 

올 여름은 사상 최대의 무더위를 겪은 지라 한파도 물론 지혜롭게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기회가 있어서 교육을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 교육 중에 사상체질 심리학이란 강의가 있었는데 그 시간 내내 깊은 공감대를 느꼈던 것 같다. 짧은 시간 이였지만 내안에 사상체질은 어쩌면 살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좋았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통계학적으로 따져 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 마음도 생긴다. 살아가면서 이웃과 또는 직장동료들과 어울리다 보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는 일이 많다. 그 상처는 상대가 알고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자기 기준에 잣대를 갖고 어울리다 받는 상처가 더 많다. 하지만 그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상대한테 받은 스트레스라고 믿는 경향이 더 많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갖고 상대를 만나면 이해가 되고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겠다 싶다. 모두가 다 똑같은 사상체질을 같고 태어났다면 상처받을 일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겠다 싶겠지만, 서로가 같은 마음을 이해해 주고 배려해 준 다해도 명쾌한 답은 없다. 하지만 가까운 가족도 혈액형이 서로 다르듯이 체질도 다르게 태어나기 때문에 각자 개성이 있기 마련이다. 통계학적 견해로 볼 때 사상체질은 네 가지로 나눈다. 태양인은 아버지의 특성을. 소음인은 일찍 철든 딸의 특성을. 소양인은 철없는 아들의 특성을. 태음인은 욕심 없는 어머니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통계학적으로 나눠 놓았다고 한다.

 

조직으로 볼 때 태양인은 보스 형이며, 소음인은 자존심형이고, 소양인은 희망 형이고, 태음인은 매정 형으로 분류할 때 상대를 먼저 알고 나면 직장생활이 원만해지지 않을까 싶다. 자신에 대한 다각적 이해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한번쯤 내 사상체질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소양인의 기질은 무슨 일이던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한다.

 

태양인은 약속을 중요시하고 리더십이 강하고 뒤끝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소음인은 실수를 하지 않고 인내심의 소유자이며 자존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고, 태음인은 감성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깊고 모든 사람을 포옹하는 바다와 같은 매력이 숨어 있다고 한다. 타고난 본 체질을 알고 타고난 성격을 발휘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어쩌면 좀 더 나은 미래가 오지 않을까 싶다. 가족을 상대로 타고난 성격을 파악하고 바라보니 이해 안 되는 것이 없겠다 싶다. 이젠 그 배려 심을 요구하는 사상체질의 한 부분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간다면 어제 보다는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해 보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긍정의 힘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는 처방전이 분명하다. 통계학적으로 느껴지는 사상체질의 가족을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니 저절로 행복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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