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충주시 주덕읍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월 14일 주덕읍에서 50대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5분께 주덕읍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55)씨가 차량에 치였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길을 건너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를 15일 검거했다.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이 운전자는 경찰에서 “사람을 친 것은 알았으나, 겁이 나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중국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1월 10일 오후 8시 10분께 주덕읍 한 도로에서 B(42·여)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SUV가 길을 횡단하던 중국인 C(71)씨의 자전거를 추돌했다.
이어 뒤따르던 D(28·여)씨의 K3 승용차가 길에 쓰러진 C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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