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한 방탄수영단이 충주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에서는 체육시설법에 의한 수상안전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지자,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2월부터 방탄수영단을 운영했다.
방탄수영단은 자유형, 배영, 평영 영법을 숙달한 만 18세 이상 충주시민 16명으로 구성됐다.
2개월간 주 2회(매주 화·목) 강습을 통해 위기대응절차, 구조법,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사고 대응 처리 등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으며, 지난달 26~27일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에서 주관한 수상안전요원 자격검정과정에 모두 합격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와 협조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출장검정으로 진행됐다.
자격검정 수료자들은 공단의 공채에 응시해서 수상안전 전문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각종 수상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홍국 이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수상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해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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