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형 시스템을 더욱 확산해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03/13 [16:22]

스마트형 시스템을 더욱 확산해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03/13 [16:22]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스마트형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잘하는 것이다. 그동안 민원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였던 것이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시민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더욱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민원실에 유모차,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수화전용 컴퓨터 등도 설치하고 사회취약계층 우선처리 창구를 마련 대기 시간 없이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려운 취약 계층을 배려하는 것으로 반가운 일이다. 나아가 이번 스마트형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을 발판으로 점차 스마트형 도시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접어드는 이때에 정보망 구축은 필수고 누가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그 정보를 활용하여 업무에 대입 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보유하고 있느냐 없느냐가 기업이나 지자체의 성공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망 구축으로 ICT의 융복합, 신기술 창조, 응용 프로그램 개발 등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점차 인력이 줄고 있는 제조업보다는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전국의 큰 도시들은 스마트 시티를 구상하고 있다. 충주는 큰 도시가 못되고 중소도시로서 자금도 부족하기 때문에 거창한 스마트시티를 계획할 수는 없지만 충주지역에 맞는 스마트형 신기술 활용법과 연구 속에서 나오는 창의적 일자리 창출에는 팔을 걷어붙여야만 된다. IT, ICT 등의 정보, 통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또한 그것에 대해 활용하고 재창출하며 융복합시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 일이 4차 산업혁명에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면 창조적 기술을 활용하는 길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될 일이다.

 

현재 충주경제는 말이 아니게 나빠져 있다. 그것을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볼 수 있지만 문재인 정부 탓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상가 상거래 홍보 등에도 IT기술이나 ICT로의 개발을 연구하고 혁신적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한다면 충주 경제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은 충분할 것이다. 물론 쉽지만 않은 일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못 이룰 것은 없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새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지구촌은 벌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인재, 수많은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서고 있고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수 없게 발전하고 있는데 탄식만 하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무엇인가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추진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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