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소방서, 화재발생 초기대응 업무협약 체결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 활용, 안전문화 조성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9/04/10 [15:40]

충주시-충주소방서, 화재발생 초기대응 업무협약 체결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 활용, 안전문화 조성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9/04/10 [15:40]

 

▲ 왼쪽부터 자원순환과 최승호 청소팀장, 유병남 자원순환과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구 소방서장, 김영준 예방안전과장, 윤대섭 행정팀장     © 충주신문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4월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환경관리원이 사용하는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를 활용한 화재발생 초기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최근 2년간 화재발생 현황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발생시간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190건으로 환경관리원 근무시간대에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주시와 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초기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사항으로는 ▲화재예방 홍보 등 재난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환경관리원을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지속적 우수사례 홍보 ▲상호협력을 통한 소방교육 및 소화기 지원 등이다.

 

▲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     © 충주신문

 

이날 협약을 통해 충주소방서에서는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 12대에 각각 ABC 분말소화기(3.3kg) 2개씩, 총 24개를 부착하고, 환경관리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교육 등 신속하게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소방서와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체계적인 공동대응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12대의 삼륜전기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50km를 운행할 수 있어 후미진 골목이나 언덕길도 쉽게 다녀 환경관리원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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