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 愛 퐁당’ 농촌관광사업 공모 선정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 확보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9/04/17 [15:09]

충주시, ‘충주 愛 퐁당’ 농촌관광사업 공모 선정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 확보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9/04/17 [15:09]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신규 지방자치단체에 충주시가 선정됐다.

 

4월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시·군이 주체가 돼서 지역 내 분야별로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는 사업이다.

 

관광객은 서비스 일체를 한 번에 제공받는 편의성을, 농촌지역은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농촌지역 활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충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고, 최대 3년간 3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 풍부한 관광자원과 찬란한 중원문화가 숨 쉬는 충주의 매력에 퐁당 빠져 즐겨보자는 뜻에서 ‘충주 愛 퐁당’이란 브랜드 이름을 정해 응모했다.

 

시는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주시는 대한민국 중심과 수도권 근거리의 지리적 이점, 풍부한 문화·유적지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엔 앞선 지원 기간 종료로 신규 사업량 배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도내 다른 시·군이 선정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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