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이동식 수소 충전 차량 개발에 들어간다.
5월 13일 도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의 ‘이동식 수소 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북TP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기술성과 안전성, 효용성이 입증된 이동식 수소 충전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수소차 보급 초기 저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충전장 내 설치해야 하는 가스 시설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TP는 차량에 탑재하는 수소 저장 용기와 압축기, 충전기를 개발하며, 격리 제어실과 방폭 설비를 갖춘 충전장도 구축한다.
안전기준 개발 및 표준화, 안전관리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등도 추진한다.다음 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38억 3000만 원 등 총 43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충전장의 경우 5억 원을 들여 충주기업도시에 1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 외에도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제조·충전시설 구축, 수소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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