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국어린이집 아동, 달천동행정복지센터 견학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생각 주머니 키워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9/05/18 [15:35]

충주시 건국어린이집 아동, 달천동행정복지센터 견학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생각 주머니 키워

충주신문 | 입력 : 2019/05/18 [15:35]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는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재창)에 따르면 5월 17일 오전 건국어린이집 원생(만 5세) 20여 명이 평소 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방문했다.

 

건국어린이집(원장 윤정진)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설 어린이집으로 열린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유아교육이 백년대계를 열어갈 첫 단추라는 생각을 갖고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면서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견학도 어린이집을 벗어나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스스로 알아내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자 어느새 천진난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고사리 손을 모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청취하는 일련의 행동이 귀엽기만 했다.

 

복지, 농정과 농산, 축산, 산불, 환경, 세무, 주민숙원사업, 예산과 회계, 제증명 등 각종 민원, 단체, 일자리 지원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최일선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센터 직원들은 투명한 눈동자와 해맑은 웃음을 가진 아이들을 맞아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해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낯선 행정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손들고 질문함에 주저함이 없는 행동들이 대견스럽기도 했다.

 

인솔교사는 “바쁜데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 충주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한편, 톡톡 튀는 생각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에서 하는 일을 보고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취학전 아동(만 4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류재창 달천동장은 “향후 청사를 새로이 건립하게 되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 작은 도서관 등 어울림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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