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손오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월 20일 안림동에 위치한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봉사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1000㎡ 규모의 고구마 밭에 비닐 터널 깔기, 고구마 모종심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중인 농가주 우옥진(여, 58세) 씨는 “한창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여러 위원들이 도움을 주어 농사일에 큰 보탬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오달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여러 위원들과 함께 작은 손길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 일자리부서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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