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23일 결성된 충주댐 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종수, 이규홍)는 6월 21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이통장협의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충주댐 피해 보상촉구 충주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 각 직능단체와 읍면동을 통해 충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범대위는 1985년 충주댐이 준공한 이래 시민들의 피해와 201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단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로 인한 피해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면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서명운동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본사 및 환경부 항의방문과 시민궐기대회 등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로 했다.
범대위는 6월 11일 “충주댐이 준공한 이래 잦은 안개로 줄어든 일조량과 냉해 등으로 영농피해는 물론 교통사고 증가와 기업유치에 지장을 초래하고 타 지자체의 용수 공급을 위한 제2단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로 도로와 상수도관 파손 등으로 불편을 겪는 충주시민의 기본적인 보상 요구에도 원론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으로만 대응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금껏 충주시민이 당한 고통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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