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정수장 통합 현대화 사업을 찬성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07/03 [14:23]

단월정수장 통합 현대화 사업을 찬성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07/03 [14:23]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단월정수장 통합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충주는 역사적으로 물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을 거쳐 충주로 돌아오는 달래강 물은 상수원쪽에서 달래강까지 오염될만한 것이 많지 않아 예로부터 청정지수로 불려왔고 물이 달다 하여 달천이라고도 했다.

 

또한 물맛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장을 담을 때 달래강 물을 떠다 장을 담갔다 하니 가히 그 물의 맛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달래강 물은 현재에도 수질오염이 크게 되지 않아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팔당댐에서 채수하는 아리수는 정화시설 능력으로 물을 좋게 만들었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실상 원수가 좋지않아 물은 깨끗할지 모르나 미네랄 등 그 성분까지도 좋은지는 분석해봐야 한다. 그러나 달천강물은 정화시키면 원수가 워낙 좋기 때문에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단월정수장이 1977년 건설 이후 두 차례 증설하였으나 이제 오래되고 5만 5천톤의 수돗물을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지만 노후 된 관계로 생산량이 5만톤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충주시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360억 6900만 원 도비 90억 1800만 원 시비 270억 6700만 원 등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21억 원을 들여 표준처리 공정과 장내 수질오염을 대비한 고도처리 공정이 포함된 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안전한 물 생산을 하겠다는 것은 더 없이 좋은 결과라고 보겠다. 그것은 원수가 좋은데다 정화마저 잘되면 충주의 수돗물은 최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충주시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가 이루어지면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연결되는 수도관에 노후관이 없는지를 살펴 노후관 교체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인천의 빨간물 사건으로 불거진 노후관 문제는 아무리 원수가 좋고 정수시설이 현대화 되어 좋은 물을 만들어 낸다 하더라고 상수도 사업소에서 가정까지 연결되는 관이 녹슬어 있거나 노후관으로 부유물질이 끼어있다면 이는 좋은 물이 될수 없기 때문에 노후관 교체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충주시의 공무원을 비롯한 각 시민단체에서도 수돗물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선뜻 이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수기 업체의 지나친 광고 및 선전에 의한 세뇌의 탓도 있지만 아직도 노후관에 의한 수질 오염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수기에 대한 편견도 이제는 버려야 할 때도 됐다. 정수기 필터가 오래되거나 작동이 시원치 않으면 그 속에 오염물질은 물론 인체에 해로운 것들이 존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수돗물을 직접 먹는 것 보다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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