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지에 배스 천적인 토종물고기 방류

외래어종 개체수 줄여 토종물고기 서식기반 확대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9/07/05 [10:36]

충주시, 호암지에 배스 천적인 토종물고기 방류

외래어종 개체수 줄여 토종물고기 서식기반 확대

충주신문 | 입력 : 2019/07/05 [10:36]

 

 

충주시는 7월 3일 호암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가물치 성어 500kg, 메기 성어 142kg를 방류했다.

 

호암지는 1932년에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조성된 저수지로 2009년 생태공원으로 개원해 충주시민의 생태공원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지난 해 호암지 내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결과 토종어류는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자라, 대륙송사리, 몰개, 참몰개, 누치, 치리, 강준치, 참붕어, 민물검정망둑 14종의 토종어류와 블루길, 배스, 붉은귀거북, 떡붕어 4종의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저수지에서 육식어종의 절대자로 군림한 외래종 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의 개체수를 줄이고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도록 하기 위해 국내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 메기를 방류하여 건강한 수생태계 피라미드를 만들 계획이다.

 

충주시가 외래종 퇴치에 토종 육식어종인 가물치, 메기를 시범적으로 선택한 것은 배스와 블루길의 생태를 제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상지대학교의 2018년 호암지 수생태계 모니터링 용역 결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추가로 더베이스 호텔 앞 생태늪지에 토종물고기인 버들붕어를 방류하여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호암지가 토종 민물고기 서식기반을 넓혀 건강한 생태저수지로 복원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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