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나영혜)는 9월 5일 추석명절 맞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목욕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중인 향기누리봉사회에서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달 실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원 17명은 홀몸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펼친 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욕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가 어려운데 봉사회원들이 도와주고 식사까지 대접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영혜 회장은 “목욕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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