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행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위원장 박춘만)에서 운영하는 역사문화프로그램의 수료식이 9월 4일 목행청소년공부방에서 열렸다.

역사문화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의 우리 역사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12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며, “내년에도 또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춘만 위원장은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가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필범 목행용탄동장은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목행청소년 공부방 운영위원회가 있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목행청소년공부방은 8월 6일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버스투어를 활용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