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중견 작가 강호안씨의 미술작품전이 9월 17일 충주 성내동에 위치한 관아갤러리에서 열렸다.
9월 17일~23일까지 열리는 강호안 작가의 작품전은 자연을 소재로 그 속에서 생명체를 표현하면서 옛 기억을 재해석하고 오랜 감정을 돌이켜 현재의 것과 비교하면서 점과 색채로 표현하였다. 작가가 주장하는 작품의 의도는 이미지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자연의 숭고한 모습에 대한 예찬이다.
나무와 끊임없이 움직이는 새와 벌레들 그들이 자연 속에서 숨 쉬는 평화롭고 화려하게 꽃과 낙엽 쌓인 진흙길의 조화로움 그리고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어두운 것은 밝은 것과 함께 어울리며 나타나는 평화와 조화이다.
그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고 작은 의미들이 모여 위대한 승화의 에너지로 변화하면서 삶에서 나타나는 고독감, 소외감, 기쁨 등이 어울어져 가는 것이 평화를 추구하는 인생의 삶에 대한 조화라고 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운을 불러 일으켜 또 다른 자신을 세우고자 했다.
과거의 기억들을 다시 만남이 억지스럽지 않게 그날의 나를 다시 바라봄으로 현재의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다짐을 해보는 것이다. 강호안 작가는 여러 번의 작품전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동화되는 자연 그리고 과거의 추억 속에서 미래의 힘을 얻는 사이 중견 작가로의 발돋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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