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내려놓아야 정의가 바로 선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10/06 [14:38]

자신을 내려놓아야 정의가 바로 선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10/06 [14:38]

▲ 이규홍 대표이사     ©

조국 법무부장관의 여러가지 의혹에 관련한 문제로 인해 정치권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매일 조금씩 터져 나오는 새로운 의혹 제기와 이를 방어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의 언쟁이 점점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왜 조국만이 검찰 개혁을 이루어 낼 사람이라고 보는지 왜 조국이여야만 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해야 한다. 대한민국에 그토록 검찰개혁을 할 만한 인재가 없다고 보는 것인지 법무부장관으로서 많은 의혹을 양산하고 있고 조국 본인이나 청와대 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야기 하듯 아직 조국이 죄를 저지른 것은 규명되지 않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만으로 현재 진행되고 많은 사안들은 감당하기에 벅찬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의 가족과 자녀들에 대한 사모펀드 문제, 장학금 문제, 논문 제1저자 문제, 서울대 인턴 문제 등 많은 의혹들이 사실에 가깝게 증폭되고 있는 것 역시 그가 법무부장관으로서 과연 자격이 있는 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모 시사평론가는 TV를 통헤 가족들은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조국 자신에게는 혐의가 없지 않느냐를 강조하면서 자녀들의 인턴 문제나 장학금 문제 등이 조국 장관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 아니냐 라는 말을 했다. 과연 그럴까. 법무부 장관은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국민을 법으로 다스리는 자리다. 그러한 법무부장관이 스스로 어떤 의혹에 휩싸이거나 가족이 범법 또는 의혹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면 누가 법무부장관의 법치에 대해 수긍하고 따를 수 있겠는가. 또한 자녀 인턴 문제나 장학금 문제도 마찬가지다. 논문 제1저자로 등록된 것으로 대학원 또는 의전원 시험에 당락 여부를 가린다면 그로 인해 떨어진 학생들은 얼마나 분통이 터지고 세상 살맛이 안나겠는가. 인턴 증명 역시 그 이용한 내용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한 나라를 다스리고 남을 이끌 사람이라면 예부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남을 다스리는 사람은 먼저 자신과 가정을 다스리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남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과 가족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찌 나라를 다스리겠는가. 가족이 법적으로 많은 의혹 또는 범법을 저지르고 있고 본인도 그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아직 범죄 사실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무부장관으로서 자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라고 하는 것은 매우 잘 못된 생각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스타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국가를 다스리는 데는 넓은 안목이 필요하다. 그리고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여 적재적소에 사람을 써야 국가를 잘 다스리게 되는 것이다.

 

조선 세종이나 영조, 정조 시대에 당파를 초월한 인재등용으로 국가가 발전하고 평안한 태평시대를 열었던 것을 새롭게 되짚어 봐야 한다. 당파는 물론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한 세종 시절에는 현재에도 따를 수 없는 학문, 농업, 상업, 과학, 천문, 지리 등 각 분야에 걸쳐 큰 성과를 나타내었고, 백성들은 행복한 시대를 보내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혼란으로 빠져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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