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춘식)는 9월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을 활용한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은 노은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의 추천을 받아 현지조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50여년 전에 지어진 노후주택에서 혼자 외롭게 사는 홀몸노인 2가구를 선정해 추진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인 120만 원으로 마련했으며, 충주버팀목집수리봉사단(회장 정용학)의 기술인력 협조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대상 가구의 낡은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전등을 새것으로 교체해 노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김 모 노인는 “몸이 안 좋아서 집수리는 그동안 엄두로 못냈는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춘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노은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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