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전에 최대한 서비스로 맞이해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11/08 [17:06]

기업 이전에 최대한 서비스로 맞이해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11/08 [17:06]

▲ 이규홍 대표이사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이전을 두고 충청북도와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주)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상호지원을 위한 실무 T/F팀 워크숍을 가진 것은 미래 충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많은 우량기업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 참으로 잘하는 일이라고 평가한다.

 

기업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기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찾아 서비스를 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앞으로 충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투자하고 기업을 이전하는 것은 그 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맞춰줘야 하는 것이다. 아일랜드가 크게 성장하는 나라가 못되다가 법인세를 15%로 낮추고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기업들이 다투어 아일랜드에 투자하거나 이전을 희망해왔다. 그 결과 아일랜드는 많은 성장을 이룩했다.

 

베트남은 중국에서 식상한 기업들의 이전조건을 맞춰줬기 때문에 중국을 떠나는 기업들이 베트남을 찾는 바람에 베트남은 주목받는 성장국으로 일어선 것이다.

 

충주시도 기업들이 편안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서비스와 기업 활동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자세를 확고히 세운다면 충주로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충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줄을 설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이전을 위한 T/F팀구성은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반, 입지지원반, 환경지원반, 건축지원반, 인력지원반, 산업육성반으로 구성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모든 인허가부서는 물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까지 참여하여 5산업단지 주변도시 계획도로 추진상황, 전력공급방법, 화물자동차 공여차고지 조성사업 충주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설치사업 비점오연원 저감시설 설치대상 여부 및 절차 등 현대 엘리베이터의 세부적인 이전계획과 충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모든 실무적 사항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세부적인 일까지 꼼꼼히 챙기고 도와주는 자세는 비단 현대 엘리베이터에만 국한하지 말고 앞으로 모든 작고 큰기업 등에 차별을 두지 말고 모두에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one stop 시스템과 앞서 엘리베이터에 이전 상황과 같은 TF구성을 적용하여 충주를 찾는 모든 기업들에게 적용한다면 미래 충주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을 위한 기업 활동을 돕는 기업서비스만이 충주를 육성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100년을 잠자던 충주 한을 이제는 딛고 일어서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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